뉴스 엮인 글

생명을 구한 똑똑한 휴대폰

김상지 2011. 3. 30. 09:03

 

갖고있던 휴대폰 덕분에 생명을 건진 한 미국 여인의 얘기.

 

미국에서 하수구에 빠져 위기에 처한

한 여인이 갖고 있던 휴대폰 때문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미 플로리다 주 플랜트 시에 사는 올해 47세의 클라라 채프맨은

지난 28일 정원 작업 중 갑작스럽게 잔디밭에 있던 하수구에 추락했다.

 

150센티가 조금 넘는 키에 2미터가 넘는 깊이의 하수구에 꼼짝없이 갇힌

이 여인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청했으나 무망한 상태였다는 것.

 

마침 그녀는 휴대폰을 갖고 있었으나, 지하인 관계로 서비스도 두절된 상태.

이 여인은 절박한 순간이었으나 기지를 발휘, 그냥 911 다이얼을 누른 후

휴대폰을 하수구 위 잔디밭으로 던졌고, 이게 마침 911에 위치가 포착돼

무사히 구조됐다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