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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界人 맞을 '우주대사'가 내정됐다는데...

김상지 2010. 9. 28. 15:01

유엔(UN)의 '우주대사'가 내정됐다는 소식이다.

아닌 밤 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외계인을 맞을 '우주대사'라니,

경천동지할 일 아닌가.

유엔은 전 세계 각 나라들이 인정하고 가입한, 지구를 대표하는 공식기구이다.

유엔에서 외계인들을 맞을  '우주대사'를 내정했다는 것은

외계인의 존재를 공식으로 인정한 것에 다름아닌 소식이다.

그러면 지금까지 숱한 논란에 휩쌓였던 수 많은 외계인 관련 의혹이

대부분 사실이라는 말도 된다.

'로스웰' 외계인 시체도 사실이고, 그 것을 보관 중인

미국 모처의 격납고도 외계인 관련 시설이 맞다는 얘기다.

이 게 사실이라면 미국이 UFO나 외계인 연구를 위해 추진했던

'프로젝트 블루북'과 '세티' 등에서 드러난 사실도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UN에 의해 외계인을 맞을 '우주대사'로 내정된 마즐란 오스먼 유엔 외기권사무국장)

 

 

지구를 대표하는 유엔이 외계인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사실 인류에게 엄청난 일이다.

수천년을 이어 온 삶의 양태가 바뀔 일이다.

우선 하늘을 바라보는 자세부터 바뀔 것이다.

막막한 하늘에 우리보다 월등한 지능을 가진 생명체를 두고 살아야 한다는 것,

이 게 어디 예사 일인가.

무심코 바라다보는 하늘은 이제  더 이상 없을 것이다. 

하늘이 아무런 생각없이 바라보는 대상이 아니라,

이제는 교감을 궁리하고 대처해야 하는 대상으로 바뀔 것이다.

종교에 대한 관점도 바뀔 일이다.

하늘에 외계인이 있다면, 종교적 관점에서의 절대자가 설 자리가 있겠는가.

외계인 존재가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상황이 맞다면,

우리 인류가 우선적으로 외계인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무엇일까.

다른 것 다 제쳐두자.

무엇보다 인류에게 '우호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유엔, 외계인 맞을 ‘우주대사’ 내정 [중앙일보]

 

외계 메시지에 대응 본격 준비
오스먼 국장 임명안 총회 상정

 

유엔이 외계생명체가 지구를 찾아올 때를 대비해 손님 맞이 채비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유엔이 외계생명체가 접촉해올 경우 인류를 대표해 ‘우주 대사’로 나설 담당자로 마즐란 오스먼(58·여·사진) 유엔 외기권사무국(UN-OOSA) 사무국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구에 착륙한 외계인이 “당신들의 지도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하면 오스먼 사무국장에게 안내하면 되는 것이다.

유엔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지구처럼 다른 별의 궤도를 도는 수백 개의 행성이 새로 발견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외계생명체를 발견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유엔은 ‘우주 대사’ 임명 안을 유엔 총회에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스더 기자

(중앙일보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