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 렉 션

선배의 辛丑年 새해 휘호

김상지 2020. 12. 25. 10:45

僻邪進慶雷地豫

人新事新時代新

오늘 마산의 석태 형이 보내준

내년 辛丑年 새해 휘호다.

악귀를 물리친 자리가 경사로운 일들로 채워지매 기뻐하면서,

사람도 새롭고 일도 새롭고 시절도 새롭게 새해를 맞이하자는

뜻이 아니겠는가.

올 한해, 인간사를 고약하게 파고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 역병과 이런 저런 울적한 일들을 떨쳐버리고,

辛丑年 내년을 새롭게 시작하자는 모두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마침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즈음의 날, 전해지는 소식은

낭보라 그 조짐이 좋다. 거짓과 허위가 뿌리 뽑혀지고 공정과 정의가

바탕이 되는 누리 속의 사람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