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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영화보기세상사는 이야기 2021. 12. 17. 12:29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이른바 '집콕'의 여파가 깊어진다. 집에서 할 일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집에서 하는 일이라 해봤자, 뭘 보는 것, 아니면 혼자 술마시기 등의 '혼술,' 뭐 이런 것밖에 더 있겠는가. 아내와 더불어 단둘히 사는 나이먹은 처지라 더욱 그렇다. 이런 처지에서는 아무래도 뭘 보는 것에 치중하는 시간이 더 많다. 보는 것은 다양하다. 책도 있을 것이고 신문이나, TV도 그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제는 책이나 신문 등의 뭘 읽기는 시력이나 척추 등 체력이 따라주질 않는다. 결국 소파에 앉아보는 TV에 매달리는 시간이 많다. 하지만 TV도 매일 보는 뉴스도 그렇고 딱히 볼만한 게 별로 없다. 무슨 '미스트롯'이나 하는 대중가요 프로도 식상감이 든지 오래다. 이런 식상감을 그 나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