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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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백두산 등정기록, <아아! 천지다>컬 렉 션 2021. 3. 26. 08:25
백두산에도 봄이 왔을 것이고, 금낭화 등 백두산 야생화들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겠습니다. 지금 한국(남한) 사람으로서 백두산을 등반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남북관계가 경색되어있는 현금의 처지로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이들 갔었습니다. 코스는 중국 길림성을 들어가 오르는 방식으로, 모두들 으레 그렇게 여기고 있습니다. 민족의 성산이라는 백두산을 중국을 통해 들어간다는 게 분단민족의 서러움입니다. 저의 바램은 우리 땅을 밟아 백두산을 오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껏 중국 쪽에서 오르는 백두산을 가보지 않겠다는 고집을 갖고 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936년 캐라반 형식으로 북한으로 오른 백두산 등정기록인 , 이 책은 백두산을 동경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을만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