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제7선거구#감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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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인연사람 2022. 5. 15. 13:48
페이스북에서 알게 된 어떤 분이 계신다. 연배로는 나보다 2-3년 아래지만, 한국일보 출신이니 동업자적인 측면에서 서로 살아가는 얘기들을 주고받으며 지내고 있다. 글을 아주 잘 쓰시기에 매일 아침 이 분의 글을 읽는 게 재미있다. 오늘 아침은 무슨 글일까고 페이스북을 열었더니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고등학교 35년 후배가 고양시의 어느 선거구에서 도의원으로 출마한 것과 관련한 얘기다. 고등학교 후배, 그것도 특히 전통있는 야구부 후배로 유달리 아끼고 귀여워하는 후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까지 참석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사는 지역이 서로 다른 곳이라 한 표를 행사하는 선거에 실질적인 도움이 못 되는 것을 '애석'해 하고 있었다. 이 글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어라! 싶었다. 이 분의 고등학교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