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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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香 가득한 '김훈 식' 라면 끓이기먹 거리 2021. 8. 13. 19:37
책 제목에 이끌리어 가끔씩 보게되는 책이 더러 있다. 소설가 김훈의 라는 책도 그 중의 하나다. 라면은 나에게는 극복의 대상이다. ‘망설임의 먹거리’라는 얘기다. 라면은 맛 있다. 그 맛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래서 때때로 먹기도 하지만, 먹고나면 또한 후회되는 게 또한 라면이다. 속이 더부룩한 것도 그렇지만, 일반 건강상식에서 라면의 부정적인 측면 자주 건드리는 게 신경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라면을 좀 더 건강하게 또는 맛 있게 끓이는 방법을 좀 찾아보기도 하는데, 김훈의 라는 책도 그런 과정에서 흥미를 갖고 보게 된 것이다. 김훈의 이 책은 타이틀을 라면으로 하고 있지만, 정작 책 내용에 있어서 라면에 관한 글은 딱 한 꼭지고 나머지는 일반 먹거리에 대한 김훈의 단상을 적고 있다. 그래서 읽으며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