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Tre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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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북한산 산행세상사는 이야기 2021. 4. 18. 10:34
코로나로 동창회 등 모임이 사라지다시피한 게 거의 일상화 됐다. 내 주변에 그래도 하나 살아 움직이는 게 있다. 중.고등학교 등산 모임인 '북한산 포럼.' 모임 이름에 북한산이 들어가는 건 주로 북한산 만 다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북한산 만 가는 건 아니다. 지리산 종주도 거의 10년 째 이어오고 있다. 대피소가 개방되면 지리산엘 갈 것이라고 서로들 다짐을 하고있는데, 돌아가는 형국으로 보아 당분간은 쉽지않을 것 같다. 토요일 어제 산행엔 모두 9명이 나왔다. 많이 나온 셈이다. 지난 주에 빠졌던 하삼주 교수와 내 대부되는 윤철원 친구도 모처럼 나왔다. 나는 불광동에서 올라 탕춘대 암문에서 친구들과 합류했다. 다른 친구들보다 많이 걸은 셈이다. 재잘거리며들 사모바위 쪽으로 오르는데, 몇몇들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