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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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두 사람misce. 2021. 8. 17. 10:46
오늘 아침, 모 신문의 기명 칼럼. “한 남자가 있다”며 한 남자 얘기를 하려는 듯 하다, “다른 쪽”을 들먹이며 두 남자 얘기를 하고 있다. 실수다. 명백한 실수다. 하지만 고명한 라이터, 고명한 신문이 설마 그럴리가 하며 읽어내려가다 보니 글 전체가 이상하게 읽혀진다. 글이란 이런 것이다. 나의 이 지적이 있은 후 신문은 "아, 뜨거!" 하며 고쳤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129037?cloc=joongang-home-opinioncolu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