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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錫泰 형의 庚子年 새해 휘호컬 렉 션 2019. 12. 26. 17:55
마산의 석태 형이 올해도 잊지않고 庚子年 새해 휘호를 보내 오셨다.
"雷雨作解庚子歲 春回大地風光好"
"천지 기운의 순조로움으로 경자년이 오매, 다시 온 봄의 기운으로 대지의 풍광이 더 없이 좋구나"로 의역하면 어떨까 싶다.여기서 '雷雨作解(뇌우작해)'는 주역에 나오는 것인데, 천지의 기운이 순조로와 뇌성이 울리며 비가 내려 만물을 소생시킨다는 뜻으로 읽혀진다.
내년 경자년에는 석태 형의 글대로 새봄의 풍광도 그렇거니와, 세상사의 이런 저런 어려운 일이 풀리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때가 왔으면 좋겠다.'컬 렉 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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