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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진영의 지리멸렬
    時事 터치 2020. 1. 28. 17:17

    광화문 집회에 나가는 고교 동기 카톡방에 실망의 주절거림이 난무한다.

    자유한국당 하는 짓과 김문수. 전광훈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 때문이다.

    그러면서 동기들도 갈린다. 설마하는 조바심 속에 이런 시나리오를 예측하지 못한 건 아니지만,

    막상 이런 일이 닥치니 참 답답하면서 답이 보이질 않는다.

    복잡할 수록 간단한 정리가 필요할 것이다. 그렇게라도 해 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

    우선 촛불과 분권개헌을 지지하는 김형오를 공관위원장에 앉힌 건

    눈에 뭐가 씌듯 아주 잘못된 것이다.

    박형준, 이석연, 김세연도 마찬가지다.

    유승민, 김무성은 한 짓도 그렇거니와 우선 많은 국민들이 싫어한다.

    황교안은 이런 사람들을 정리하는 게 맞다.

    김문수와 전광훈 목사는 이런 점을 황교안에게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그게 안 먹힌다고 딴 살림을 차린다는 건 적전분열이고 필패라는 점에서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애국보수국민들에게 할 짓은 결코 아니다.

    황교안이라고 상식과 생각이 없겠는가. 그러니 서로들 만나라.

    그리고 사심과 감정을 앞세우지 말고 오로지 나라와 국민들을 염두에 두고 생각들을 가려서 합쳐라.

    나라와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논의의 끝판은 통합으로 갈 것이다.

    상정해 보기도 싫지만, 만약 그렇게 되질 않는다면 그들의 목숨이 담보가 되지않을 만큼

    그 후과는 엄청나고 참담할 것이다.

    그 후과에 따라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건 상상하기조차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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