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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 만에 만난 선배가 인사와 동시에 '우선'이라는 전제를 달고 꺼내는 말. 우리 이 것부터 알자. 오른 쪽인가, 왼쪽인가. 나는 중도인데, 중도면 왼쪽이라고 하던데. 갑작스런 제의라 할 말을 잃고 있는데, 또 덧붙이는 말. 그 걸 서로가 알아야, 세상 돌아가는 얘기라도 통하는 말은 통하고 안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