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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是非世說) 김건희, 권양숙, 김정숙
    時事 터치 2022. 6. 13. 16:57

    대통령 부인이니까 최소한의 예우적인 호칭으로 김건희 여사라고 한다. 
    나도 별 부담없이 그렇게 부른다마는, 근자에 하는 짓이 영 마땅치 않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권양숙을 왜 만나는가. 
    그기다 한술 더떠 김정숙이까지 만난다고 하니 정말 부아가 치민다. 
    국민통합 운운으로 그 명분을 덧칠하고 있다지만, 
    세살 먹은 아이도 아니고 도대체 어떤 이유로 국민의 감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철부지 짓을 하려는지 도무지 그 속내를 알 수가 없다. 
    대통령 취임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흡사 무슨 현안이라도 있는 양 
    바삐 만나려는 의도를 국민들은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말들이 많으니 김윤옥 여사까지 보태고 있지만, 
    이게 끼워넣기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까.

    국민들이 윤석열을 어렵게 대통령으로 뽑아준 배경에 노무현과 문재인, 
    그리고 이 두 여자, 즉 그 내자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들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은, 
    주지하다시피 그들의 시대로 결코 다시는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는, 
    말하자면 그들에 대한 증오의 그늘이 깊게 드리워져 있는 것을 국민들은 
    체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바삐 권양숙. 김정숙 만나러 가는 길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감정을 크게 거스리는 것이다. 
    대통령 부인으로 할 일이 그리 없을까. 지금 6월이면 호국의 달 아닌가. 
    두 여자 만나는 것 좀 뒤로 미루더라도 전방부대 위문 같은 것을 
    우선적으로 하는 게 대통령 부인으로서 격과 시의에 맞는 일일 것이다.

    김 여사 하려는 짓도 그렇지만, 그와 함께 국민들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은, 
    권양숙. 김정숙 이 두 여자의 지금까지의 태도다. 먼저 내려간 권양숙의 경우 
    지금껏 자신이 저지른 짓에 대해 잘못했다고 반성 한번 한 적이 없다. 
    솔직히 말해 남편인 대통령 몰래 큰 돈 받아먹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자진케 한 것은 엄청나게 큰 죄다. 
    그러고도 노무현을 섬기고 받드는 자들의 비호아래 봉하마을에서 떵떵거리며 
    살고있는 건 도의적으로도 그렇고 세상의 이치에도 크게 반하는 것이다. 
    김정숙에 관해서는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 여자라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안다. 
    이 여자가 문재인 재임시절 어떻게 호가호위하며 살았는가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평산마을에 내려가 있으면서도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이 보이는 지금 
    이 여자의 처지를 보며 그저 허허로이 웃고있을 뿐이다.

    사안이 이러니 김건희 여사가 이 두 여자를 바삐 내려가 만나려는데 대한 
    시선이 좋을 수가 없고 그에 따른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김 여사의 이런 모습에 대해 옛날 왕실로 보자면 흡사 대비마마를 알현하려 
    가는 게 아니냐는 비아냥 섞인 조롱이 시중에 회자되고 있을 정도이니 
    이는 결코 소홀히 넘길 사안이 아니라는 것임을 윤 대통령 측은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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