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윤석열 대통령, 답답하다
    時事 터치 2022. 7. 4. 07:05

    이제 두달 남짓 되었으니 아직은 좀 더 지켜보겠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초심을 잃은 게 아닌가 하는 우려심이 제기된다. 대통령 짓, 그거 좀  해보니까 그냥 적당히 개기고, 적당히 대중영합적이고, 적당히 부화뇌동하면 되는 것 아닌가하는 자만심의 여지를 자천타천으로 재보고있지 않은가 하는 것이다. 자신이 왜, 어떻게 대통령이 됐는가 하는 동기의 초심이 엷어져 간다면 그 또한 문재인과 다를 게 뭐가 있을까. 취임사에서 그토록 강조하던 자유, 그 자유를 토대로 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강화 의지는 시방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지지도 만져지지도 않는다. 

    ​시장경제의 요체는 자유와 자율성이라는 것은 문재인 정권 5년의 실정을 통해 뼈저리게 체득한 실증적 경험이다. 그거 하라고 뽑아줬는데, 어디 마땅하고 시급한 곳의 규제완화 하나도 못하고 탁상적 공론으로만 그치고 있다는 건 부동산이나 자영업자 정책 등의 각종 지표나 국민적 불만을 통해 확인이 되고있다.

    ​무엇보다 자유보수 국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건 문재인 정권의 부정부패나 권력비리를 척결하지 못하고 미적거리고있는 점이다. 국민들은 윤 대통령이 집권하면 이재명은 바로 구속될 것으로 확신했다. 아울러 문재인과 그 류들의 권력비리와 부정부패, 그리고 여적, 이적혐의의 기미가 짙은 각종 국가안보교란 행위 등 에 대해서도 최소한 문재인의 소환 등을 포함해 즉각적으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법적 제재가 시행될 것으로 믿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집권한지 두어 달이 지나가고 있지만 그냥 세월아 네월아하며 개기고있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얼마나 가중되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하다. 

    집권 국힘당의 이준석 문제에 관해서도 당정분리를 내세워 수수방관할 일이 결코 아니다. 대통령으로서 상식과 법치에 입각한 사리판단을 내려 집권당을 안정케해야 할 책무가 대통령에게도 있다. 그저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적당히 대처하는 게 나름 대통령으로서의 정치적 입장이라며 개기라고 대통령으로 뽑아준 게 결코 아니다.

    ​이러니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윤 대통령은 "내가 왜 어떻게 대통령이 됐는가"라는 초심을 잃지않길 바란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7/01/BP7G457MQRAYDBIV7KOJ525BXU/

     

    尹대통령 지지율 43%로 하락...TK서 20%p 급락 [갤럽]

    尹대통령 지지율 43%로 하락...TK서 20%p 급락 갤럽

    www.chosun.com

     

     

    '時事 터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치, 정치인 2題  (0) 2022.08.25
    ‘문재인 척결’이 광화문 민심  (0) 2022.08.16
    '6. 25' 72주년  (0) 2022.06.25
    (是非世說) 김건희, 권양숙, 김정숙  (0) 2022.06.13
    '평화협정'은 종이조각일 뿐  (0) 2022.02.25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