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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 72주년時事 터치 2022. 6. 25. 17:50“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오늘 6.25 72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이 말,나로서는 흡사 박정희 대통령의 현신, 그리고 육성을 접하는 듯 강렬한 느낌을 안기는 메시지다.1973년 6.25 23주년을 나는 DMZ 1사단 송악OP에서 맞았다.오늘처럼 무척 더운 날이었다.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 듯 해 포대런닝을 통째로 짜면,거짓말 좀 보태 땀이 한 바케스 넘쳐 담길 정도였다.그날 박정희 대통령의 6.25 기념사를 비상이 걸린 OP의 정상에서 통신망을 설치하면서 들었다.대북방송 대형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박 대통령의 육성은 유난히 힘차고 또렷했고,메시지는 명료하고 강렬했다.“평화는 오로지 강력한 힘으로 지켜지는 것. 국민여러분 우리 힘을 모읍시다.”따지고 보면 역대 정권들 가운데 반공을 기치로 내세워 북한의 김일성 세습왕조와 강력한 대결구도를구축했던 때가 그 어느 때보다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적 단결이 응집됐던 시절이 아니었던가 싶다.그런 차원에서 윤 대통령의 오늘 이 6.25 메시지는,지난 5년의 문재인 종북정권의 반국가적이고 굴욕적인 대북저자세와 그에 따른 폐해를 일소하고국민적 단결과 화합에 바탕한 강력한 국력으로 평화를 추구해 나가자는 대통령,그리고 국군통수권자로서의 결의를 담고있는 것으로 나는 보고있다.오늘의 대한민국이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것은 6.25를 포함해나라가 경각에 처한 백척간두의 시시곳곳에서 국가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영령들이 있었기 때문이다.호국영령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고 떳떳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자세를 바로 세우기 위한 결의를 새롭게 다질 오늘이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6/25/DGQOR35JQBA3FEMTONLD5F5Z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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