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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발언 논란, '그리스 식 神託'으로 판가름냈으면時事 터치 2022. 9. 30. 18:34
윤 대통령 뉴욕 발언을 둘러싸고 나라가 온통 시궁창이 돼 버렸다.
도저히 상식과 합리적으로 생각될 수 없는 주장과 모략들이 난무하면서
이성과 상식은 갈 길을 잃은 형국의 몰상식한 나라가 되고있다.
무엇이 도대체 옳고 그른가를 판가름하는 건 궁극적으로 법과 상식, 지식의 영역일 것인데,
그것들마저 패거리 억지 주장과 모략선동 앞에서 맥을 못 추면서,
그 영역 특유의 허무주의 기운마저 감돌고있는 게 작금의 우리 나라, 우리 사회의 실정이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수천년 전 고대 그리스에 있었던
델포이 아폴론 신전(Sanctuary of Apollo at Delphi) 같은 곳이 하나 쯤 있었으면 좋겠다.
神託을 통해 어느 쪽이 옳고 그름을 쾌도난마처럼 판가름해 줄 수 있는 그런 곳 말이다.
하기야 그래봤자 하는 생각도 든다.
설사 신탁 결정에 따른 판단이 내려졌다 해도 그 자체를 또한 힘을 쥔 패거리들이
자기들 것이라며 우기며 뺏어 갈 나라가 문재인 집권 6년 차의 대한민국이니까.'時事 터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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