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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Twitter) 5년, 2억 사용자 SNS의 총아뉴스 엮인 글 2011. 3. 22. 09:09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전형으로
각광받고 있는 트위터(Twitter)가 21일로 개설 5주년을 맞았다.
"just setting up my twttr"
스페이스를 포함해 24자로 된 이 문장이 트위터의 효시다.
컴퓨터 전문가 잭 도르시(Jack Dorsey)가 2006년 3월 21일 트위터의
첫발을 내디디면서 실험적으로 올린 트위팅(twitting)이다.
(Twitter founder Jack Dorsey)
이후 비즈 스토운(Biz Stone)과 에반 윌리암스(Evan Williams)가 공동설립자로
가세해 트위터를 보다 간편한 의사표현 전달도구의 컨셉을 확립했다.
현재 트위터는 전 세계적으로 2억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는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을 비롯해 세계적인 명사들이
거의 대부분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다. 사용자의 분포는 정치가, 언론인,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소매상인에까지 이르고 있다.
트위터의 2억 가입자들은 매일 하루 매초당 1,600개 이상의 트위팅을 하고 있으며,
1억 4천명이 매일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트위터는 이용자들이 일상의 단편적인 생각들을 주고받는 것 외에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뉴스들이 알려지는 매개체 역할도 하고 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의 트위팅은 매우 실용적이다. 거진 매일 자신의 일정을 올리고
국정이나 세계현안에 대한 생각을 표현한다.
튜니지나 이집트의 왕정붕괴와 관련해 트위터가 주요한 역할을 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일이다. 2009년 이란의 선거격변기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미 국무성은 이 때 트위터側에 부탁을 한다. 정기적인 유지 보수의 지연을 요청한 것이다.
그 시간을 빌어 이란人들이 서로 견해를 주고 받게 하거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것이었다. 작년의 아이티 지진이나 최근 일본의 쓰나미 대재앙에서도
트위터는 정보전달이나 모금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 트위터의 자산가치는 얼마나 될까.
트위터 회사측의 평가는 대략 40에서 100억 달러 쯤으로 추산하고 있다.
보다 큰 이익창출을 위해서는 향후 5년 간 현재 140자로 제한돼 있는 글자수 서비스(microblogging)를
어떤 형태로 계속해 나갈 것인가에 달려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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