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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민주당 주도 하의 이른바 4+1 여권세력과 문희상이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한 짓들은 문재인 정권이 본격적인 독재체재로 진입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다. 한 마디로 국회법을 위반한 폭거다. 국민 두려워하면 결코 할 수 없는 짓을 자행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 하는 짓도 그렇고 국민들은 돌아가는 독재체제의 형국을 그저 벙벙하게 속수무책으로 목도하고 있을 뿐이다.
광화문에서의 문재인 정권 퇴진 시위도 한낱 한 순간의 열기였음을 패배감과 무력함 속에서 이미 절감하고 있지않나 싶다. 조국 사태 돌아가는 것도 그렇고, 청와대의 이런 저런 권력형 비리와 국정농단 사태도 이미 용두사미의 징후를 보이고 있지 않은가.
결국 우리 국민의 의식 수준이 딱 여기까지라는 점으로 설명될 수 밖에 없는 것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스스로들 개돼지로 여기면서 독재체제에 순응하고 있는 징후는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 주간 행사처럼 발표되는, 오차 범위 안에서 오락가락하지만 여전히 높은 대통령 지지율을 조작이라고 비판하는 것도 이젠 지쳤다. 현실이 이렇다면 정말 절망적이다.
내년 4.15 총선에서 한 가닥 걸어보는 기대감도 이쯤되면 접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나를 포함해 정말 개돼지가 맞다. 그러면 개돼지처럼 살아가면 되는 것 아닌가.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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