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발견한 원고지입니다.
책장 한 구석에 쳐박혀있던 옛날 공책의 갈피에 끼워져 있던 것인데,
예전에 몸 담았던 신문사 원고지입니다.
그러니 옛 기자시절의 원고지 이지요.
낡아서 색이 바랜 데다,
곰삭은 냄새까지 풍깁니다.
원고지 행간에서
옛일들이 줄줄이 달려나오는 것 같습니다.
'추억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 趣向의 텔레풍켄(Telefunken)을 찾아서 (0) 2020.12.21 <인생극장>에서 짚어보는 파주 광탄 땅의 옛 추억 (0) 2020.11.24 '雨中의 여인' (0) 2020.10.13 북한산 '雨中산행'은 무섭다 (0) 2020.08.23 '그대 그리고 나'라는 드라마 (0) 20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