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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진 UCI그룹 회장 내외사람 2022. 8. 13. 09:08
어제 저녁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언론문화포럼(회장 최노석)’과 문현진 UCI그룹 회장과의 간담회.
이날 개장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여의도 ‘파크 원(Parc 1)’ 및 문 회장의
주도적 구상인 ‘코리언 드림’을 통한 한반도 통일문제 등과 관련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
말로만 들어왔던 문 회장의 첫 인상은 젊고 핸섬하다는 것이었다.
그에 더해 경제. 통일문제 등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과 논리 전개에 막힘이 없었던 한편으로 패기만만한 게 개인적으로는 퍽 인상적이었다.
한 참석자는 문 회장의 그런 모습을 보고 헐리웃 배우를 닮았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문 회장은 통일교 창시자인 고 문선명 총재의 3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예상한 바대로 좀 짓굳은 질문이 나왔다.
부친인 문선명 총재와 통일교와의 관계다.
이와 관련해 문 회장은 통일교와 자신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통일교의 부정적인 측면과의 선긋기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아버지 문선명 총재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곁에서 꽤 긴 시간 자리를 함께 한 배우자 곽전숙 여사는
시종일관 차분하고 겸손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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