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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의 북한 어선 정박은 한편의 코미디다. 그렇다고 웃을 수도 없는 코미디다. 불길한 상상이 그여코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북한 어선 스스로 삼척항으로 들어 와 부두 방파제에 홋줄로 연결해 정박해 놓고 선원들이 상륙하는 동안, 동해의 그 바다를 지키는 대한민..
지금 한국에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언론이 문재인 좌파정권에 의해 장악되고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주지의 사실이다. 좌파 특유의 선전. 선동술로 그럴 듯하게 국민의 눈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을, 대기자라는 타이틀로 이 글을 쓴 작자는 언론의 자유..
윤지오라는 여식애가 하는 짓을 보면서 가짜가 진짜를 뺨치는 세상임을 절감한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라는 것을 가지고 세상을 속이고 사람들을 우롱한 여식애가 하는 짓을 보면, 가짜를 진짜로 속인 협잡과 사기의 전형이다. 비단 윤지오 뿐일까. 나라와 사회 모든 곳에서 가짜가 넘..
22일 오늘 아침 배달된 조선일보가 좀 이상했다. 아이가 출근하면서 현관에 던져놓은 조선일보가 눈에 들어왔는데, 접혀진 1면이 사진으로 도배됐기 때문이다. 무슨 큰 사건이라도 일어났나 싶어 신문을 집어 들고 봤더니, 기사 같기도 하고 기사 같지 않기도 해 좀 자세히 들여다 보다, 픽..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5년이 지났다. 되돌려 기억하기도 싫은 참사지만, 5년 세월의 더께 위에서 이 사건은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국민들에게 안전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지에 대한 많은 교훈을 남기고 있다. 5년의 세월 동안 그 진상, 그러니까 세월호가 어떻게 침몰이 됐고, 얼마마..
수색 며칠채 쯤인가 침몰된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남녀고교생 주검 2구가 발견됐다. 그 시신의 형상이 우리의 가슴을 저미게 한다. 그 학생들은 구명조끼에 달려있는 끈으로 서로를 묶은 채 떠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 어린 학생들은 왜 그렇게 서로를 묶고 있었을까. 배가 침몰되고 ..
문재인의 이번 미국 방문과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 대한 미 언론의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고 회의적입니다. 예컨대, 미국의 최고 정치 웹사이트인 '힐(The Hill)'은 '트럼프-문 정상회담 뒤에 도사린 결점(The Fault Lines Behind Trump-Moon Summit)' 제하의 기사에서 허드슨 연구소 패트릭 크로닌 박..
문재인 대통령의 강원도 산불 5시간 행적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음주 등의 보도에 강력 대응키로 했다는 발표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언론들이 꼬랑지를 내리고 있는 형국이다. 그런 가운데 오늘 아침 TV조선을 보니 가관이다. 패널들과 앵커, 기자가 한 목소리로 유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