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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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사'에 대한 한 所懷時事 터치 2020. 12. 9. 18:24
陽川 許 씨 처가는 대대로 가톨릭 집안이다. 이미 고인이 되신 장인 어른은 소신학교인 지금의 동성고를 나오셨다. 장인 뿐 아니라 그 형님도 그 학교 출신이다. 나는 그 집안의 아내를 만나는 바람에 가톨릭에 입문했던 것이고. 결혼을 한 후 느낀 것이지만, 장인은 신앙이 그리 깊지는 않았다. 나는 그게 좀 이상했고 왜 그럴까하고 생각했다. 그 즈음에 처가식구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인이 누굴 비난하는 걸 들었다. 비난을 넘어 거의 욕설에 가까웠다. 함세웅이었다. 장인은 신부라는 타이틀도 아예 붙이지 않고 그 이름 석자 만으로 그 사람을 비난하고 욕을 했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내가 저 놈 때문에 교회를 나가지 않는다...” 며칠 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정구사) 신부. 수녀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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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민 2/3, 트럼프 대통령선거 재검표 요청 지지" - Maxnews時事 터치 2020. 11. 27. 10:25
미국 국민의 3분의 2인 67%가 미 대통령 선거 부정의혹과 관련, 조지아,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아리조나 등 주요 주(key-states)에서의 재검표를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 찬성하고 있다는 뉴스맥스(www.newsmax.com)의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아울러 65%는 대통령선거가 궁극적으로 정직한 차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CNN 등 미 주류 언론이 바이든 대통령당선을 확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뭔가 의미심장함을 던져주는 뉴스입니다. 이 여론조사는 뉴스맥스와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맥러플린(McLaughlin &. Associates)'가 공동으로 미국의 일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11월 21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것입니다.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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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美愛가 국무총리?時事 터치 2020. 11. 19. 09:49
추미애가 국무총리 자리를 청와대에 대놓고 요구했다고 한다. 18일 TV조선 보도다. 내 그럴 줄 알았다. 얼마 전에 나는 문재인이 추미애를 총리에 기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추미애의 총리 직 요구는 그 여자가 바라고 있는 것이라기 보다 문재인과 짜 맞춘 꿍짝의 중간 단계 쯤의 작태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 추미애가 저렇게 설쳐대고 있는데도 문재인은 손가락,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 것에서도 그 저의가 짐작되는 것이다. 추미애는 그러니까 말하자면 문재인의 ‘뒷처리 용’으로 서로들 이미 속셈을 맞췄다는 얘기다. 문재인으로서는 퇴임을 전후해 자신에게 몰아닥칠 후과가 엄청 두려울 것이다. 저질러 놓은 죄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그걸 추미애로 하여금 물타기를 하는 것이다. 그 물타기가 지금 추미애가 이른바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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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북한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時事 터치 2020. 10. 8. 08:06
“... 북한은 아마도 문재인 대통령도 퇴임 후 2-3년 내에 감옥에 간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 문장 하나로 오늘짜 조선일보에 게재된 마이클 브린의 이 칼럼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저자세 및 그로써 비롯되고 있는 오늘의 남북관계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말하자면 문재인 대통령의 김정은에 대한 추종의 양태와 김정은이 문 대통령을 어떻게 보고있는가를 재미있고 속 시원하게 지적하며 비판하고 있는데, 칼럼 제목에 들어간 '바보'는 누구를 가리키고 있는 것일까. 한국의 어떤 언필칭 저널리스트나 지식인들에게서도 볼 수 없는 글이다. 일독을 권한다. 오피니언 [朝鮮칼럼 The Column] 바보! 북한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 서해 어업지도원 비극적 죽음… 현 정부 대북정책 맹점 폭로 北은 아무 관심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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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광화문時事 터치 2020. 10. 4. 08:19
조선 개국 이래 광화문에 이렇게 인적이 끊긴 적이 있었던가. 그것도 부패한 권력의 장막, 그리고 봉쇄에 의한 것이니 정도전이 지하에서 통곡할 일이다. 1972년 ‘10월 유신’ 때도 이러지는 않았다. 코로나를 명분으로 내 걸고 있지만, 그걸 믿는 국민들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광화문 집회 봉쇄됐다고 그리 안타까워 하거나 슬퍼 할 일은 아니다. 텅 빈 광화문의 오늘 이 모습은 바로 문재인 정권의 현 주소를 가리키는 것이다.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아 몰락의 지경에 이른 처참한 모습 그 자체이다. 이로써 이 정권의 몰락이 정말 그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정권 말기의 단말마적 현상이라는 여론이 비등하다. 국민 모두들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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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추석 '덕담'時事 터치 2020. 10. 1. 12:24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 꼭 돌아올 것." 참 생경하게 들린다. 웬지 다른 나라 대통령이 하는 말 같이 느껴진다. 나만 그런가..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국민들은 이제 그걸 어느 정도 구분해 깨닫고 있을 것이다. '문재인 이전'과 '문재인 이후,' 그것이 확연히 다른 것이라는 것을. '문재인 이전'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나마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을 영위하고 있었다. 그게 문 변호사가 대통령이 되면서 흐트러지기 시작했고, '문재인 이후'에는 그런 날은 커녕 한숨과 분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국민들이 대다수가 아닌가 싶다.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세상'이라는 게 이런 나라로구나 하는 걸 국민들은 이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하지만 바로 잡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다.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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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use of power has become the norm in Moon's South Korea and Koreans are taking notice" - Aljazeera時事 터치 2020. 9. 7. 11:58
중동의 유력 매체인 알자지라(Aljazeera)에 게재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는 한 재외 한국인 교수의 용기있는 칼럼입니다. "한국에서 문재인 정권의 권력 남용이 거의 일반화 됐고, 한국민들이 이제 그것을 알아차리고 있다 (Abuse of power has become the norm in Moon's South Korea and Koreans are taking notice)"는 타이틀과 부제에서 알자지라의 문재인 정권을 보는 비판적인 시각이 눈에 띕니다. 필자인 김형아 교수는 현재 호주국립대학의 정치역사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인 여성 정치학자입니다. Abuse of power has become the norm in Moon's South Korea And Koreans a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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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평론가'라는 사람들時事 터치 2020. 8. 28. 11:51
자신의 지식과 상식을 바탕으로 정치에 관해 누구든 생각과 평가의 견해를 이야기 하고 쓸 수 있다.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상의 거창한 규정이 아니더라도 이런 견해들이 자유스럽게 서로 소통되고 공유되는 게 자유민주주의 체제다. 이런 견해를 좀 더 전문적으로, 나아가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컬어 '정치평론가'라는 분들이다. 정치평론은 예전의 경우 주로 정치경력이 있는 정치인이라든가 대학교 교수들이 주로 맡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을 전문적인 '정치평론가'로 부르질 않았다. 근데 이즈음에는 많이 변했다. 정치를 평론하는 일을 직업적으로 삼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런 추세 라 직업분류에 아예 '정치평론가'라는 항목이 추가돼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이런 '정치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