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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사프로, 어떤 정치패널사람 2021. 9. 12. 13:44
이 경이라는 이 여자. 요새 뻔질나게 TV에 나온다.
그저께는 TV조선이더니, 어제는 채널A, 무슨 온탕, 냉탕 갈아 담그는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타이틀에서 이제는 무슨 대학 겸임교수로 소개되고 있다.
이 여자를 언급하는 것은 美色薄德이랄까,
반반하게 생긴 얼굴에 비해 완전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있는 이 여자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하기야 처음 나올 적에는 버벅거리기 일쑤더니,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는 제법 나름 격식을 갖춰 얘기를 하기는 한다.
하지만 콘텐츠는 여전히 거의 제로 수준이다.
어제 채널A에 나와서도 윤석열의 피의자 전환과 관련해 나름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했지만,
도무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이두아 변호사와는 상대가 되질 않는다.
이두아 변호사는 아예 이 여자와 말을 섞으려 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 여자와 관련한 나의 생각이지만, TV조선에서와 같이 오늘 채널A에서도
이 여자는 존재 자체가 유령 같았다.
이런 관점에서 채널A 처지가 이해는 된다.
단 한 명이라도 친문 내지는 친정권 스피커를 출연시켜 달라는
당국의 으름짱 썩인 요구가 어찌 없었겠는가.
하지만 보기에 채널A는 그런 요구에 대처를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경 이 여자 하나를 무슨 망망대해에 돛단배처럼 우군 하나없이 홀로 출연시킨
모양새에서 채널A 대처의 그 의도가 짚여진다.
그건 그렇고 그저께 TV조선의 편파성에 관한 글을 올렸더니,
친애하는 여러 SNS 친구들께서 TV조선 보지말고 채널A 보라는 충고가 있었다.
오늘 그런 당부에 따라 채널A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TV조선보다는 나았다.
(사진=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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