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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역대급 '술꾼(Functioning Alchoholics) 8명사람 2022. 9. 27. 15:11
세계의 역사적인 인물들 가운데 역대급 '술꾼'을 꼽으라면 누구일까. 어제 한 해외인터넷 사이트에서 이들 명단을 꼽았는데 모두 8명으로 이 사이트는 이들을 '기능적인 알콜중독자(Functioning Alchoholics)로 타이틀을 달았다. 알렉산더 대왕, 소크라테스,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 경, 칼 마르크스, 영국의 엘리자베스 왕대비(엘리자베스 2세 여왕 어머니), 윈스턴 처칠, 빈센트 반 고흐, 어네스트 헤밍웨이가 그들이다. 이들 가운데 동양인은 한 사람도 없으니, 아마도 서방인 위주로 선정한 것 같다. 이 사이트는 이들 8명을 '기능적인 알콜중독자(functioning alchoholics)'로 명명하면서 역대급 '술꾼'들로 선정했다. 이 말이 좀 애매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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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선동은 결코 진실을 이길 수 없는 것時事 터치 2022. 9. 26. 13:09
대통령 뉴욕발언을 MBC가 조작.왜곡한 논란은 이제 '언론참사'로 규정되면서, 그 실체 또한 거의 드러나는 과정에 있다. 좌파방송 MBC와 더불당의 유착으로 윤 대통령을 흠집 내 보수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조작선동 음모의 일환임이 확실해 보인다. 윤 대통령이 오늘 아침 진상규명을 강조했으니, 그와 관련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9/26/4QRSYVOG4FAO3AZDVY2BLA4UNM/ 尹,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 진상 밝혀져야” 尹,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 진상 밝혀져야 www.chosun.com 하지만 MBC와 더불당의 유착관계를 밝혀내기가 그리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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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위로 날다'의 루이스 플레처(Louis Fletcher) 別世 at 88obituary 2022. 9. 25. 08:30
1975년 '뻐꾸기 동지 위로 날다(One Flew Over a Cuckoo's Nest)'에서 간호원 래치트(Ratched) 역을 맡아, 잭 니콜슨과 함께 인상깊은 명연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루이스 플레처(Louis Fletcher), 그녀가 88세를 일기로 지난 23일 별세했다. 88세 생일이 지난 7월 23일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게 한다. 뒤늦게나마 명복을 빈다. "The great Louis Fletcher, Academy-award winning actress for her bone-chilling role of Nurse Ratched in ONE FLEW OVER A CUCKOO'S NEST (1975), has passed at the age of 88. The Sam P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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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과 '순간이동(?)'村 學 究 2022. 9. 24. 08:20
종로 서촌에서 경기도 고양 능곡까지의 거리는 멀어도 한참 멀다. 그저께 이 지역 두 지점을 나는 거의 순간이동을 하듯 했다. 어떻게 했는지는 모른다. 한 지점은 서촌의 ‘mokka’라는 한 카페, 그리고 다른 한 지점은 능곡 역이다. 이 지점들에서 내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사진을 찍었으니 말이다. 능곡 역에서는 멀리 ‘마리아수도회’ 성당을 망원으로 당겨 찍었다. 말짱했다는 얘기다. 그저께는 이상한 날이었다. 후배인 서상문 박사의 시.서.화작품전시회가 종로 종각역 근처 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어 오후에 거길 가려 마음먹고 나선 길이었다. 그 전에 경복궁 역 인근 식당에서 후배들과 점심약속이 있었다. 점심을 먹고 전시회로 가려했는데 결과적으로 가질 못했다. 갤러리로 가기에 앞서 서 박사에게 미리 전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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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氣는 活力?村 學 究 2022. 9. 22. 13:10
아침밥을 거의 먹질 않는다. 한 2년 이상 아내 때문에 일상적으로 먹는 몇가지 채소와 견과 류로 그냥 때우는데, 그래서 생기는 문제가 좀 있다. 허기가 그것이다. 한 정오 쯤 되면 배가 고파지면서 뭐든지 먹고싶어 진다. 허기라는 게 꼭 먹는 것 만은 아니다. 마시고 싶은 것도 그에 포함된다. 그러니 서둘러 먹는 점심이 좀 거창(?)해진다. 하여튼 여러가지 먹고싶은 것들을 잔뜩 챙긴다. 없으면 동네 마트에라도 들러 마련한다. 대개 빠지지 않는 게 있으니 그건 술이다. 한 두어 잔의 소주도 따르게 된다. 오늘 아침에 그 얘기를 했더니, 아내가 그럼 아침을 조금이라도 먹지 그러면서 그러니 폭식에 살이 찌고 운운하면서 타박아닌 타박을 준다. 아내의 그런 반응에 나는 이런 말을 했다. 해 놓고보니 나름 아내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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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출애굽기, 시내 山, 모세, 그리고 ‘10戒’belief 2022. 9. 20. 12:20
이즈음 구약성경을 이따금 씩 들춰보는 건, 얼마 전에 접한,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 땅으로 이끈 모세가 하느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은 시내 山의 위치, 그리고 그와 관련한 성서고고학적 주장에 따른 혼돈 때문이다. 과문한 탓도 있을 것이지만, 내가 지금껏 그에 관해 알고있던 앎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접한 것인데, 말하자면 시내 山의 위치가 그동안 거의 사실처럼 굳어져왔던 곳과는 전혀 다른 곳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거의 문외한인 처지에서나마 나름 한번 확인해보고자 하는 충동이 생긴 것이다. (새로운 주장에 의한 구약성경 속의 시내 산과 호렙 산.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미디언 지역의 라오즈 산이다) 시내 산이 어디일 것이라는 구약에서의 언급은 해석에 따라 그 위치가 저마다 다르다. 그러니까 지금껏 시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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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골(佛堂谷) 모기, 그리고...세상사는 이야기 2022. 9. 19. 13:09
오늘 밤에도 역시 웽웽거린다. 모기들이다. 어젯 밤 갑작스런 모기 때문에 거의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모기는 나보다 아내에게 더 달겨들었다. 아침에 보니 아내도 잠을 못 자 눈이 좀 부었다. 무더운 올 여름 모기없이 잘 지냈는데, 끝물 더위에 기승을 부리는 모기는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문득 어떤 감이 잡힌다. 인근의 원당 성사동 불당골(佛堂谷) 모기일 것이라는 것. 애써 한 마리를 잡아보니 잔 날파리 같은 날랜 모습에서 연상된 것이다. 불당골의 모기는 작으면서도 그악스럽기 짝이 없다. 요 며칠 아침나절을 불당골에서 보냈는데,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도 모기는 돌콩처럼 웽웽거리며 몸에 달라붙었다. 그러니까 불당골 그 모기들이 나를 따라 집까지 온 것인데, 어떻게 따라왔을까. 내 몸..